112-5버스 기사님 칭찬합니다

9/28 오전07:10 서울아산병원 도착해주신 기사님 칭찬합니다. 저는 서울아산병원 직원이기도한데 요즘 직장 및 가정 등 힘든일이 겹쳐 많이 우울해하고 있었는데, 출근길 기사님 바로 뒷자리에 앉게 되었는데 김춘수의 꽃을 보며 마음을 다독일 수있었습니다. 당시에 너무 좋다고 하차할때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타이밍을 놓쳤네요. 지금은 몸과 마음 모두 많이 회복이 되어 이제야 글을 남깁니다. 당시 저에게 용기와 힘을 전달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승객들을 위해 좋은 시를 게시해주신 112-5 기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