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만석

안녕하세요.

제가 버스를 오랜만에 탔는데 너무 화가 나서 글이라도 남깁니다.

오늘 명동성당 정류장에서 용인 동백지구로 가기 위해 5000번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오후 9시쯤 버스를 20분 정도 기다리고 2층 5000번 버스가 오더니 만석이라서 그냥 지나쳐 가버렸습니다.

전 오랜만에 좌석버스를 타는거라 만석일때 그냥 지나가는것도 몰랐습니다.

처음엔 아 그럴수도 있지 춥지만 다시 기다렸습니다.

또 20분 정도를 기다렸습니다.

이번엔 1층버스가 왔는데 또 만석이라 사람 안태운다는 표시를 기사님이 손짓하면서 그냥 지나갔습니다.

약 1시간 이상 기다린 후에야 다음 버스에 간신히 탈 수 있었습니다.

이런식으로 버스 운영하시면 뒤에서 버스 타는 사람들은 계속 기다리기만 해야되나요?? 

앞에서 다 타버리는데 뒷정류장 사람들은 호구도 아니고 추위에 떨면서 언제까지 기다리나요?

사람많은 시간대는 배차를 짧게 해주시던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뒤에서 타는 사람들 진짜 열받아요

진짜 개선 해야될 부분인거 같네요 꼭 의견 반영 해주시길 바랍니다. 너무 어이가 없고 억울해서 글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