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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번 3641호 이중재 기사님 감사합니다!!

부인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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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서 부천(부인초등학교) 구간을 부천버스의 83번으로 자주 타고 다니는 22살 대학생입니다. 부천버스 기사님들 어지간해서는 모두 친절하셔서 잘 이용하게 되더라고요. 저는 이중재 기사님 차(3641호)가 걸릴 때가 많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이중재 기사님께서는 가끔씩 절 되게 반가워하셨어요.

그리고 이 기회에 솔직히 말씀드린다면, 지금까지도 이중재 기사님께 되게 죄송한 점이 있어요.. 사실 저는 처음에 이중재 기사님이 마음에 들지 않았었어요.. 자리에서 내릴 준비하려고 일어서면 앉으라고 하시고, 어쩔 때는 큰 목소리로 화를 내시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지 않아 전화로 불편신고까지 한 적이 있었어요.. 근데, 그 과정에서 이중재 기사님이 성격이 나쁘신 분은 전혀 아니시고, 이유가 있으셨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중재 기사님께서 과거에 기사님 잘못이 아닌데도 한 승객분이 넘어져서 골절상을 입는 안전사고가 났었는데, 기사님께서 다 책임을 지셨고 힘들어하셨던 적이 있어서, 승객이 미리 서 있거나, 빈자리가 있음에도 앉지 않는 것에 대해 예민하셔서 그러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기사님을 이해하게 되더라고요.. 이 기회에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네요.. 

본론으로 돌아간다면, 9월 6일 오후 7시 50분 쯤에 송내역 들어가기 전에, 이중재 기사님께서 저에게 졸음 쫓는 껌을 주셨습니다. 전 기사님께 해드린 게 없는데, 그저 부천버스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이라고 그래주신 게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과거에 생각했었던 제 생각과는 다르게 되게 성격이 좋으신 분이시구나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이중재 기사님 항상 감사드리고, 그 과거의 트라우마에서 꼭 벗어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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