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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실물·민원상담
8298 기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조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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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1시쯤에 비가 많이 와서 버스정류장에서 계속 기다리다가
89번 버스가 왔습니다 버스에 타는 사람도 없고 내리는 사람도 없는데 계속 멈춰 계시길래
기사님이 화장실 가시려는 건가 했는데
기사님께서 저에게 우산 있어요?라고 물어보시면서 우산을 건네주셨습니다ㅜㅜ
제 옆에 20대 여성분도 앉아계셨는데
저희 둘 다 없다고 하니까 우산 두 개 건네주셨습니다ㅜㅜ 너무 감동받았습니다 기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기사님 덕에 편하게 집에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스윗한 기사님 덕분에 아직 세상은 살만한 것 같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기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