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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실물·민원상담
G2100번 8168번 기사님 감사합니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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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오후 5시55분경 잠실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타려고
동양아파트입구 정류장 횡단보도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횡단보도만 건너면 되는데 버스가 먼저 도착하여
눈앞에서 놓치겠구나 싶어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습니다.
짐도 있었고, 마땅히 가있을 곳도 없어서
다음 버스를 기다려야 하나 생각하고 있는 찰나에
버스기사님이 창문을 여시더니 반대쪽에 있는 저에게
횡단보도를 건너라고 손짓하시면서 잠시 기다려주셨습니다.
금방 신호가 바뀌고 감사한 마음에 달려가 버스를 탔습니다.
기사님께서는 어떻게 아시고 기다려주셨는지 너무 놀랍기도 했고
센스에 다시 한 번 감동받아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비도 오는 주말에 힘드실텐데 친절하게 일하시는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좋은 하루 선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사님도 좋은 일들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드린다고 꼭 전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