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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실물·민원상담
기사님의 친절, 그리고 버스 분위기가 너무 귀여웠대요ㅋㅋㅋㅋ
범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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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엄마가 경험하신 거 작성할게요. 저희 엄마가 이번 주 11/12 화요일에 오후 9시 30분 경 역곡역에서 10번 3720호 타셧었대요. 기사님 바로 옆에 왠 귀엽게 생긴 되게 어려보이는 학생이 있엇대요. 근데 기사님과 친한 건지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더래요ㅋㅋㅋ 근데 진짜 기사님도, 그 학생도 너무 귀여웠다고 하시는 게, 그 학생이 버스를 손으로 가리키면서 "부천 버전의 11번(?)" 이라고 했었대요. 이에 기사님은 "별 거 없어요." 라고 하시고 뭐라뭐라 하셨던 것 같은데 그때 기사님도, 그 학생도 너무 귀여웠대요ㅋㅋ 기사님도 정말 친절하셨다고 하셨고 그 학생도 승객들 보고 "잠깐만 기다려주세요" 라고 했엇대요. 기사님 성함은 이준호 기사님이셨다는데, 신호 걸렸을 때, 무슨 방송을 틀어주셔서 그거 들으셨대요ㅋㅋ 암튼 저히 엄마는 버스 기사님이 되게 친절하신데, 그런 기사님이 그 학생이랑 대화하는 모습이 기사님도, 그 학생도 너무 귀여워서 지친 하루 속에서 힐링되셨대요ㅋㅋㅋ 그 학생이랑 이준호(?) 기사님 한 번 뵙고 싶네요. 일단은 회사 차원에서 그 이준호? 기사님 칭찬해주세요ㅋㅋㅋ 그 학생은 어떻게 해야 말해줘야 할 지 모르겟네요ㅋㅋㅋ 마스크 쓰고 안경 긴 학생이었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