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윗하게 버스 운전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안녕하세요! 11/20 (수) 오후 1시 30분 쯔음에 수원역에서 37번 버스를 탔던 학생입니다. 맨 처음에 탈 때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드렸는데 기사님도 따뜻한 목소리로 인사해주셔서 엄청 기분좋았습니다!!ㅎㅎ

그렇게 편안하게 버스를 타고 가던 중 어떤 정거장에서 보행기를 이끌고 나오신 어르신이 37번 버스를 타려고 하시더라구요. 맨 처음 버스가 정차했을 때 인도와 정거장 사이의 거리가 멀어 보행기를 끌고 나오신 어르신이 타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자 기사님이 친절하게 버스를 비스듬하게 움직여 인도와 최대한 가깝게 붙이고 어르신이 잘 탈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어르신이 무사히 앉았다고 말씀하시자 출발했구요. 이렇게 친절하신 기사님은 오랜만이라 글 남겨봅니다. 

이수동 기사님 덕분에 사람의 따뜻한 마음씨를 오랜만에 느꼈습니다. 기사님께 좋은일만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