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1 버스(차번호 3426) 기사님을 칭찬합니다.

안녕하세요~

가끔 1551번을 타고 다니는 20대입니다.

일주일 전 동탄 북광장 쪽에서 집에 와야하는데 가장 빠른 버스가 1551번이라 타고 얼른 집에 오고 싶었는데, 횡단보도를 건너서 타야하는 상황이었고 1551번이 마침 횡단보도 전 신호등에 걸려서 멈춰있었습니다. 횡단보도 건너자마자 버스쪽을 쳐다보면서 뛰어가는데 기사님이 바로 문 열어주시면서 웃으면서 어서오세요 하고 반갑게 인사해주시더라구요!

사실은 이렇게 문 열어주시는 기사님들 가끔 많이 만나봤는데 그날 마주친 기사님께서는 승객들 탈 때, 내릴 때마다 한명한명 인사해주셔서 너무 인상깊어 이렇게 칭찬글을 씁니다. 내리는 승객들에게는 조심히 가요 하던 목소리가 넘 듣기 좋았구요 내려서 다른 버스 기다리려고 서 있는데 문 닫히기 전 눈이 마주쳐서 눈인사 한번 더 드렸네요!

승객들은 대부분 바쁜 하루 보내고 집에 가는 사람들일 거고 기사님은 지금도 계속 일하시는 와중인데도 이렇게 기분좋은 미소와 인사로 승객들에게 기분좋음을 선물해주시는 것 같아서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기사님들 자주 만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오늘 하루가 기분이 좋지 않고 속상한 하루더라도 웃으면 기분도 좋아지고 행복해질 수 있으니깐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