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번 1636 버스 기사님을 칭찬합니다

7월 22일 월요일 오후 4시 10분쯤에 탑승한 22번 버스 (차량번호 1636) 기사님을 칭찬합니다.

버스에 휠체어와 함께 타신 분이 계셨는데 그 분이 내릴 정류장에 도착하자 차를 옆길에 세우시고 운전석에서 나오셔서 직접 휠체어를 내려주셨습니다.

그 분이 내리시고 나서도 휠체어에 타실 때까지 기다려주시고, 혼자 가시는 거냐고 물어보시고, 가시는 모습 지켜보시고.. 계속 신경 써주시더라구요.

저는 그 분이 탑승한 뒤에 버스를 타서 앞 상황은 모르지만, 아마 그 분이 타실때도 그렇게 도와주셨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배차 시간도 맞춰야하고 힘드셨을수도 있는데 신경써서 도와주신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제가 도움을 받은 건 아니지만 기사님의 행동이 너무 따뜻해서 글 남기고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