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환 기사님을 칭찬합니다!

 7월26일(금요일) 오전 10시경 지축동에 갔다가 730번 버스를 탔으나, 급한 마음에 반대편에서 올라타고나서야 잘못 탄걸 알게되었고 초행길이다보니 무척 당황스러웠습니다.

 지축동은 대중교통의 이용이 원활하지는 않은 곳이기에 난감해하던 중, 기사님이 어디에서 내려 갈아타는게 좋을지 저보다도 더 걱정해주고 함께 고민해주시다가, "힐스테이트삼송역" 에서 무언가 열심히 적으시더니(첨부메모) 그걸 가지고 삼송역 정류장에서 730번을 타실때 기사분께 보여주시면 다시 승차비를 안내도 된다고 친절하게 알려주셨습니다. 정신없는 제게 하차태그 찍고내리셔야 이중으로 교통비가 안나온다고 마지막까지도 당황한 승객을 챙겨주시는 마음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보통은 말로 알려주시고 마는데, 연일 이어지는 폭염특보와 바쁘고 지친 일상속에서도 승객에게 끝까지 친절한 응대를 해주신 기사님의 선행을 꼭~ 널리 알리고 칭찬합니다. 신기사님께도 감사했습니다. ^^